흐린 강 저편

정가 : 0

작가명 : 김현숙

출판사 : 리토피아

출간일 : 2020-09-29

ISBN : 978896412136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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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 소개

흐린 강 저편



끝없이 펼쳐진  하얀 설원. 폭풍 설한의 그 광활한 들판은 나의 신행길이었다. 나는 그 들길을 ‘골고다의 길’이라 이름했다. 삶과 진리를 향해 한없이 뻗어나간 십자가의 길. 그 길 앞에 서면 늘 천근 무게로 다가오는 근원 모를 중압감에 중심을 잃고 휘청거렸다. 가없는 지평선. 하늘과 땅이 거대한 포물선을 그리며 맞닿아 있는 곳. 그러나 그건 한낱 착시 현상일 뿐. 가도 가도 보이는 건 한량없이 허허한 허공. 하늘과 땅 사이는 아득하기만 했다. 하늘과 땅만큼의 까마득한 거리. 영원한 평행선. 지금도 들녘에 서면 가슴 가득 막막함이 밀려들어 순간 무아경에 빠지곤 함은 알 수가 없는 일이었다. 





목차

제1화 설야_013
제2화 들판의 처녀_037
제3화 시아제_061
제4화 도시의 야생마_085
제5화 지평선_109
제6화 눈물의 웨딩 마치_133
제7화 망해사의 노을_161
제8화 만경강은 흐르고_189

저자 소개

김현숙金賢淑 작가는 서울에서 출생하여 이화여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. 일산중학교, 고양중학교에서 8년간 교직생활을 했으며 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. 1989년 <동아일보> 신춘문예에 단편 「골고다의 길」이 당선되었으며, 1989년 ≪현대문학≫에 단편 「어둠, 그 통로」로 추천완료했다. 작품으로 「출모」, 「삼베 팬티」, 「어두워지지 않는 밤」, 「가지 않은 길」, 「꽃비 내리다」, 「홋카이도 3월의 눈」, 「와디」, 「히스의 언덕」 등 다수가 있다. 2002년 소설집 하얀시계(휴먼앤북스), 2010년 소설집 노을 진 카페에는 그가 산다(도서출판 개미), 2013년 장편 먼 산이 운다(문학나무), 2018년 소설집 히스의 언덕을 출간했다. 계간 ≪리토피아≫ 2018년 봄호부터 2019년 겨울호까지 장편 흐린 강 저편을 연재했다. 2010년 제14회 이화문학상, 2012년 제1회 아시아황금사자문학상(우수상), 2013년 제10회 한국문협작가상을 수상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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